풍경은 완성됐지만 서사는 비어 있는 정원, 김천 연화지
병문안 길에 우연히 만난 로컬 정원농업용 저수지에서 사계절 시민 정원으로숨은 스토리를 드러낼 때 완성되는 로컬 브랜드 우연히 찾은 김천시 교동 연화지는 한때 농업용 저수지이자 오염과 악취로 외면받던 공간이었다. 지금은 벚꽃과 연꽃, 단풍을 품은 ‘도심 속 정원’이자 시민들의 산책로, 사진가들의 촬영 포인트, 청춘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다. 그러나 이 변화를 만든 주민들의 묵묵한 노력과 초대 금산동 시의원 등의 숨은 이야기는 현장에서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연화지를 단순한 포토 스폿이 아닌, 진정성 있는 로컬 정원 브랜드로 완성하기 위해 무엇을 기록하고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았다. 뜻밖의 발견, 연화지의 늦가을 단풍친구가 김천시의 한 병원에서 수술로 입원했다. 병문안을 계기로 김천을 찾게..
로컬 탐방
2025. 11. 21.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