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우복동 산책길에 만난 들꽃들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며 들꽃을 기록했다.우복동의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 옆 도로를 따라 용유계곡까지,그리고 속리산 둘레길을 따라 화북 읍내까지 산책하면서 유심히 들꽃을 들여다 보았다. 꽃을 보고구글 렌즈로 검색하고꽃의 이름을 알고사진으로 기록했다. 아직도 여름의 뙤약볕이 내리쬐고 있는 길옆에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활짝 핀 들꽃들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보이지 않던아니, 보지 못했던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 백일홍과 실베짱이꽃이 약 100일 동안 핀다고 하여 백일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빨강, 분홍, 주황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을 볼 수 있다.아마도 동네 주민이 씨를 뿌려 놓았을 것이다. 빨강 백일홍 꽃잎에 실베짱이 한 마리가 앉아 있다.실베짱이는 여치과의 초식 곤충으로 ..
조선십승지 우복동 이야기
2025. 9. 6.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