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양파 수확
볼품은 없지만 결과적으로 유기농. 자주 올 수 없으니 어쩔수 없이 자연이 키운다. 양파밭을 갈아엎고 거름을 주고 다시 망을 만들어 들깨와 열무를 심었다. 이른 새벽 얼뜨기 농부의 손에 그나마 텃밭이 나름 깔끔해졌다. 어머님이 밭의 잡초를 매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들어간 발품에 비해 수확은 별로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일군 산출물이기에 더 없이 기쁘다. #로컬라이프 #우복동 #문경 [2023.06.17.로컬라이프]
포토에세이
2023. 6. 17.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