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재생의 진실>과 내생적 발전
지역재생의 진실, 정윤성, 씽크스마트, 2022. 자기 지역에 긍지를 가지고 독자적인 문화, 정체성을 쌓아가며 ‘로컬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노력이야말로 지역 재생의 ‘본령’이다. 이 책에서 다룬 지역 발전과 관련한 대부분의 사례는 일본 사례다. 저자가 일본에 방문연구원으로 갖었고 인구소멸과 지역재생을 먼저 경험한 일본을 고려한다면 어쩌면 당연한 선택 같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접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또한 내발적 발전에 대해 많이 언급되어 있는데 용어가 익숙하지 않다.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서는 이 용어를 내생적 발전으로 사용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많았다. 저자는 “세계적인 창조도시로 알려진 가나자와, 지방부활의 아이콘 아마쵸, 70년대의 모습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전통시장 쇼와노..
독서노트
2023. 1. 20.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