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마을 앞
휘감아 도는 내성천 위에
한때 마을과 외부를 연결하던 유일한 다리
이제는 재미로 걸어 보는 다리
약간의 두려움을 뒤로하고 유유자적 걸어 본다.
외나무다리 밑으로 흐르는
내성천의 물은
10년 전 보았던 그 옛날 맑은 물이 아니다.
다리는 수리를 통해 새것으로 바뀔지언정
내성천은 그대로의 흐름이 되어야 할 텐데...
같은 장소 다른 느낌 (0) | 2023.06.06 |
---|---|
경주의 어느 봄 날 (0) | 2023.05.29 |
상쾌한 아침 (0) | 2023.05.02 |
겹벚꽃 (0) | 2023.04.27 |
찬란한 어느 봄날의 서울 (0) | 2023.04.10 |
댓글 영역